[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포항이 유스 출신 자원인 김용학을 다시 품에 안으며 공격진에 활력을 더했다.
포항은 30일 공식 발표를 통해 포르투갈 프로축구 포르티모넨스 SC에서 활약해 온 윙어 김용학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으로 포항은 측면 공격 옵션을 보강하며 전력의 폭을 넓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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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포항에 새롭게 합류한 김용학. [사진 = 포항] 2025.12.30 wcn05002@newspim.com |
2003년생 김용학은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고를 거친 포항 유스 출신 선수로, 고교 졸업과 동시에 해외 무대에 도전하며 이른 나이에 유럽 축구를 경험했다.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 SC 소속으로 23세 이하(U-23) 대회와 리그 경기를 두루 소화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고, 이를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김용학은 연령별 대표팀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아왔으며,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할 대한민국 U-23 대표팀 최종 명단 23인에도 포함됐다.
김용학은 날카로운 왼발 킥을 강점으로 하는 오른쪽 측면 윙어로,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일대일 돌파 능력을 앞세워 상대 수비를 흔드는 데 능하다. 여기에 상황 판단과 기술적인 완성도까지 갖춰 공격 전개에 다양성을 더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된다. 주 포지션인 윙어 외에도 공격형 미드필더와 세컨드 스트라이커 등 여러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전술적인 활용 가치도 높다.
김용학은 "포항 유스 출신으로서 다시 제2의 고향으로 돌아오게 돼 무척 기쁘다라"며 "해외 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팀에 보탬이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스 시절을 함께 보낸 (강)민준이를 비롯해 또래 선수들과는 대표팀에서 자주 호흡을 맞췄다. 그만큼 적응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고, 오랜만에 포항 유니폼을 입고 함께 뛰게 될 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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