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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해군과 방산전 협력 강화…이순신방위산업전 추진 속도

기사등록 : 2025-12-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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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협조로 방산 생태계 확장 목표
방산기술 전시 및 수출 기회 확대 기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 열리는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해군과의 공조를 통해 지역 방위산업 생태계 강화를 추진한다.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오른쪽)이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5.12.24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진해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를 찾아 박규백 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산업전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시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 등 해군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함정·무기체계, 해양방산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방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산업전을 계기로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는 해군사관학교, 해군군수사령부와 공동으로 2020년부터 격년제로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개최해 왔다. 오는 2026년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해군사관학교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국내외 방산기업 전시관, 방산 수출상담회, 네이비 컨퍼런스, 해상 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산업전이 해군과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국내 대표 해양방산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권한대행은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전시회로 발전시켜 지역 기업의 수출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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