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중앙부처 등 대외기관 평가에서 43건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행정·재정 전반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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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원시가 중앙부처 등 대외기관 평가에서 총 43건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8.29. |
시는 올해 중앙부처와 대외기관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총 43건의 수상 실적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21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권한대행 체제 속에서도 행정의 연속성과 공직사회의 안정적 운영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수상 성과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국무총리상 4건(▲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세외수입) ▲기초생활보장 우수지자체 ▲공유재산 정책관리 우수사례)을 수상하며 정부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장관급 평가에서도 ▲적극행정 종합평가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전통시장 활성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탄소중립 우수사례 ▲재난관리 평가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15건의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주요업무 합동평가 ▲산불예방 대응 ▲주택정책 우수 등 도지사상 12건을 포함해,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재지정 등 다수의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은 재정적 성과로도 이어졌다. 창원시는 각종 평가를 통해 총 1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시정 핵심사업 추진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행정·재정·복지·환경·청년 등 시정 전 분야에서 고르게 이룬 결과"라며 "어려운 여건에도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해온 직원들의 헌신이 만든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