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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홍 밀양시의장, 지방의회 자율성 강화 건의

기사등록 : 2025-12-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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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참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 허홍 의장이 경남을 대표해 전국 지방의회 현안 논의에 참여하며 지방의회 자율성과 권한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밀양시의회 허홍 의장(가운데) 지난 23일 경남대표 회장 자격으로 서울시 강동구에서 개최한 제271차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지방의회 자율성과 독립성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사진=밀양시의회] 2025.12.24

밀양시의회는 허 의장이 전날 서울 강동구에서 열린 제271차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 참석해, 2026년도 협의회 예산안과 시도전출금 사업계획(안) 심의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방의회의 위상 제고와 시·군·자치구 간 공동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국 각 시도대표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허 의장은 공무원 여비 규정 현실화와 공무국외출장 위탁수수료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며 건의안 채택을 주도했다. 이어진 성명서 채택 과정에서는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돼야 진정한 지방자치가 완성될 수 있다"며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을 강하게 촉구했다.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226개 기초의회 의장이 참여하는 지방 4대 협의체 중 하나로, 기초의회의 권익 신장과 지방분권 확대를 위한 정책 개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허 의장은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며 "밀양시의회도 주민 중심의 실질적 자치 실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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