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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과학수사분야 전국 평가 1위…수사경쟁력 입증

기사등록 : 2025-12-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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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전 연구회 발화원인 연구 성과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24일 광역과학수사팀 사무실에서 '2025년도 BEST 과학수사팀'으로 선정된 광역과학수사1팀에 경찰청장 단체표창과 인증패를 전달했다.

과학수사 현장학습모임인 '법안전과학수사연구회'가 경찰청 현장학습모임 평가에서 '대상(1위)'을 수상함에 따라 유공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왼쪽 두번째)이 24일 광역과학수사팀 사무실에서 '25년도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된 경남청 광역과학수사1팀에게 BEST 과학수사팀 인증패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경찰청] 2025.12.24

'BEST 과학수사팀'은 전국 100개 광역과학수사팀을 대상으로 피의자 신원 특정 등 사건 해결도를 평가해 상위 3개 팀을 선발한다. 경남청 광역과학수사1팀은 올해 1위를 차지했다.

'법안전과학수사연구회'는 인사혁신처 평가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경찰청 평가에서도 동일한 성과를 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예초기 발화원인 연구 실험 등 현장 중심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청 광역과학수사1팀은 정재욱 경감 등 10명(경찰관 7명, 검시조사관 3명)으로 구성돼 창원중부서와 진해서 관할을 중심으로 강력사건과 서민경제 침해사건 등 다양한 현장을 지원했다. 최근 1년간 1314건의 현장에 출동했다.

특히 지난 7월 창원 성산구의 한 아파트 경비실 파손 사건 현장에서 300여m에 걸친 혈흔 추적 끝에 용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광역과학수사1팀은 지난해 전국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위에 올랐다. 팀원들은 분기별 우수팀장·우수수사관으로 선정됐으며, 경찰청이 주관한 제2회 국제지문감정 경연대회에서는 세계 71개국 527명 중 2위에 입상했다.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경남 과학수사관들의 의미 있는 성과를 축하한다"며 "전문역량을 강화해 경찰 수사의 완결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수사체계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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