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국민권익위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경남 군부 유일 2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7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를 종합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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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전개한 3부·3공·3려 청렴캠페인[사진=남해군]2025.12.24 |
남해군은 종합 82.7점으로 군 단위 평균을 상회했다.
특히 청렴체감도가 전년 71점(3등급)에서 81.9점(2등급)으로 10.9점 상승하며 등급이 한 단계 올랐다.
외부체감도 조사에서 인허가, 보조금 지원, 계약 관리, 재세정 등 주요 민원 분야가 공정·투명하게 평가됐다.
청렴노력도에서는 반부패 계획 수립, 부패 취약 분야 개선, 기관장 청렴 리더십, 교육 실효성 제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해군은 청렴 BOOM-UP 부서 릴레이, 청렴 실천·갑질 근절 선서식, 민원인 청렴 알림문자, 다함께 3부·3공·3려 운동, 청렴 라디오 운영 등 군민 체감 시책을 지속 추진했다.
이 노력으로 청렴체감도가 크게 상승하며 정책 실효성이 입증됐다.
장충남 군수는 "청렴체감도 대폭 상승이 한 단계 도약의 의미"라며 "군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한 공직자 노력과 군민 관심의 성과"라고 말했다.
군은 결과를 누리집에 공개하고 2026년 평가 대비 청렴체감도 향상과 부패 개선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