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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내년 2월 28일까지 'KTX-이음 개통 특별 환영 기간' 운영

기사등록 : 2025-12-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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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를 'KTX-이음 개통 기념 특별 환영 기간'으로 정하고 삼척을 찾는 철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연계 환영 행사와 주요 관광지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척역.[사진=삼척시] 2025.12.24 onemoregive@newspim.com

개통 당일인 12월 30일 삼척역에서는 KTX-이음 첫 열차 이용객을 위한 환영 행사가 열린다. 삼척시와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가 함께 준비한 이 행사에서는 삼척역 1호 예매 고객에게 축하 꽃다발과 관광 기념품을 증정하고 당일 삼척역 하차 승객에게도 선착순으로 삼척 관광 기념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삼척역 외부 광장에는 KTX-이음 개통을 기념하는 테마 포토존이 설치돼 철도를 타고 도착한 방문객들이 삼척에서의 첫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열차를 이용해 삼척을 방문한 뒤 개인 SNS 계정에 여행 후기와 지정 해시태그를 올리면 선착순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철도여행 인증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철도 이용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주요 관광지 할인 프로모션'도 눈에 띈다. 12월 3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열차 승차권을 제시하는 관광객은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해상케이블카, 해신당공원, 환선굴 등 관내 주요 관광시설 10개소를 삼척시민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KTX-이음 운행으로 경상 남부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만큼, 더 많은 관광객이 삼척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철도 손님 맞이 태세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업체 목록과 세부 할인 혜택은 삼척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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