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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스탠퍼드 석학 샤론 샤, AR1001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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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아리바이오는 스탠퍼드 석학 샤론 샤(Sharon Sha) 교수가 AR1001을 '다중기전(multimechanistic)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로 언급하며 주사제 중심 치료 흐름과는 색다른 접근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샤론 샤 교수는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신경학 교수로, 스탠퍼드 기억장애센터(Stanford Memory Disorders Center) 센터장이며, 현재 AR1001 글로벌 임상 3상(POLARIS-AD)의 총괄 책임 임상의를 맡고 있다.

아리바이오에 따르면 AR1001은 글로벌 임상 3상(POLARIS-AD)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26년 전세계 알츠하이머 병 신약 파이프라인 중 유일하게 임상 3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어 주목받는 분위기다.

샤 교수는 AR1001이 PDE-5 억제 기반으로 뇌 혈류 개선, 신경 염증 억제, 타우 병리 조절, 전반적인 신경 보호 등 여러 경로를 동시에 겨냥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경도인지장애(MCI)부터 알츠하이머병까지 복합적인 병태 생리를 폭넓게 조절할 잠재력이 있다는 취지의 설명도 덧붙였다.

아리바이오 로고. [사진=아리바이오]

현재 POLARIS-AD에는 총 1535명의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참여하고 있다. 도나네맙(donanemab), 레카네맙(lecanemab) 등 기존 승인 치료제들의 주요 임상과 비교했을 때 연령, 기저 인지 기능, 일상생활 수행 능력 등 핵심 특성이 유사한 범주에 해당한다. 샤 교수는 POLARIS-AD가 AR1001의 효능을 결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임상시험으로 FDA 허가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샤 교수는 임상 설계의 현실성도 주요 특징으로 언급했다. POLARIS-AD는 아밀로이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또는 뇌척수액(CSF) 검사 등 다양한 진단 기준을 허용하도록 구성돼 실제 임상 환경을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체 참가자 중 CSF 검체 확보 비율이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역대 알츠하이머 병 임상 중 최대 규모의 CSF 바이오마커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도 의미 있는 자산으로 꼽힌다. 실례로 POLARIS-AD는 후지레비오가 세계 최초 알츠하이머 병 혈액 진단 기법을 FDA 승인 받는데 결정적인 데이터 기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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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성공적으로 결과가 확인될 경우 경구용 다중기전 치료 옵션이 주사제 중심 치료 접근을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도 있다"며 "임상 결과에 대한 최종 판단은 공식 결과 발표 및 규제기관 검토를 통해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는 2026년 상반기 발표 예정이다. 아리바이오는 현재 코스닥 상장사 소룩스와의 합병을 추진 중이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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