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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준법경영에 힘 실었다…공정거래 CP 평가 'AA'

기사등록 : 2025-12-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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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CP 평가서 우수등급 획득
준법경영·현장 중심 컴플라이언스 성과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롯데건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현장 중심의 교육과 최고경영진의 적극적인 참여가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025년 CP 우수기업 등급평가증 수여식'에서 롯데건설 오일근 대표(앞줄 왼쪽 네번째)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24일 롯데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P 도입 이후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연 1회 7개 항목, 20개 지표에서 운영 실적을 평가한 뒤 총 6개 등급으로 나눠 부여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2023년 AA등급을 처음 받은 이후 CP 체계의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올해로 3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

롯데건설은 2018년 CP를 도입한 이후 자율준수관리자를 임명하고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공정거래법 위반 리스크를 예방하고 임직원의 컴플라이언스 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전 현장 하도급 순회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 위반 사례와 하도급 우수 현장 실무자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하도급 점검 및 예방 활동을 병행한다.

롯데건설 경영진 역시 임직원의 준법·윤리의식 내재화와 상생협력 활동 강화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최고경영자(CEO)는 2023년부터 매년 '컴플라이언스의 날'을 맞아 직접 컴플라이언스 영상 교육을 진행한다. 모든 임원도 공정거래 교육에 참석하며 적극적인 의지와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3년 연속 AA등급을 받은 것은 바람직한 CP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CP 운영 인식을 더욱 높이고 준법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정착·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공정거래위원장 표창과 ISO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받았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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