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6.3 지방선거' 경북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한 모성은 포항지진범대본 의장(경제학 박사)이 '시·군 통합 대도시'에 이어 2차 핵심 공약으로 'AI·port 해양기업 도시 포항 건설'을 제시했다.
모 의장은 22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무엇보다 철강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기존 산업과 신산업을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새로운 포항 경제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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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성은 포항지진범대본 의장(경제학박사)이 2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핵심공약인 '시군 통합 대도시'에 이어 2차 핵심공약으로 'AI·port 해양기업도시 포항 건설'을 제시하고 있다.[사진=모성은 예비후보자]2025.12.23 nulcheon@newspim.com |
모 의장은 "향후 세계 경제가 디지털 반도체 산업에 이어, AI 관련 산업이 글로벌 경제를 선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AI 관련 산업이 포항은 물론 한국의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나갈 견인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모 의장은 "포항에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기점으로, 포항시는 철강산업의 AI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국내외 주요 AI 관련 기업과 고급 인재가 모여드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피력하고 "이를 위해 포스코 등 민간기업과 협력해 산업 생태계의 확장을 모색하되, 연구·생산·창업이 결합된 AI 산업 클러스터에 해양문화를 접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AI·port 해양·기업 도시' 비전을 두 번째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모 의장은 이와함께 건설 교통 부문 공약으로 △국도 대체 우회도로 확장 △호동 쓰레기매립장 활용 36홀 파크 골프장 조성 △포항시립화장장 이전 적지 활용 방안 등 부문별 공약과 지역 공약 등을 내놓았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