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방송·연예

전현무, 차량 링거 수사에 진료기록부 공개

기사등록 : 2025-12-23 15:59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전현무가 과거 차량 내 링거 투약에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진료기록부 등을 공개하며 재차 해명에 나섰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본 사안은 약 9년 전 의료 행위에 관한 내용으로, 당사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 기록을 발급 받는 절차가 필요했다"며 "이로 인해 첫번째 입장에 이어 추가 입장을 전달하게 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전현무 의료 행위와 관련 아래와 같은 객관적인 증거 자료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연예대상 시상식 포토월에 참석 하고 있다. 2025.12.20 leehs@newspim.com

SM C&C는 "2016년 1월 14일, 1월 20일, 1월 26일 병원에서 정식으로 진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증명된다. 진료기록부에는 진료 일시, 환자 성명, 상병, 증상 내용, 병원 명칭 등 치료 관련 모든 기본 사항이 정확히 기재돼 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위 진료일에 따른 의료기관의 공식 수입 금액 및 진료비 수납 내역을 통해 해당 치료가 정식 진료에 따른 비용 처리였다는 점이 확인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2016년 1월 20일 수액 처치 후, 사전에 의료진에게 안내받은 대로 1월 26일 병원 재방문 시 보관하고 있던 의료폐기물을 반납했다"라고 밝혔다.

SM C&C는 "해당 진료는 인후염·후두염·위식도역류 등의 진단에 따른 항생제, 소염제, 위장약 중심의 치료였으며, 수액은 치료를 보조하기 위한 의료 행위의 일환이었다"라며 "위 자료들을 통해 당시 전현무 씨의 의료 처치는 의료진의 판단 하에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진 적법한 진료 행위의 연장선이었음을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전현무 진료기록부와 병원 수입금 통계 사본. [사진=SM C&C] 2025.12.23 moonddo00@newspim.com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MBC TV '나 혼자 산다' 방송 한 장면이 퍼졌다. 전현무가 차로 이동 중 링거를 맞는 장면이 나와 '불법 의료 행위'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SM C&C는 지난 19일 "당시 전현무는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의사 진료와 처방을 받았다.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처치의 마무리를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의 판단 및 처방에 따라 진행됐다.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moonddo00@newspim.com

MY 뉴스 바로가기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