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은 23일 2025년 주요 정책 성과를 '군정 10대 뉴스'로 선정·발표했다.
문화·관광·경제·행정 분야에서 지역 도약을 이끈 대표 사업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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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국악엑스포, 입장객 100만 명 돌파 환영행사. [사진=뉴스핌DB] |
가장 큰 화제는 세계 최초 국악 주제 국제 행사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다.
30여 개국 참여와 106만 명 관람객 유치로 영동을 세계 국악 문화 도시로 부상시켰다.
행정 혁신 부문에서는 공약 이행 관리 체계 고도화로 공약 평가 6관왕을 차지하고 지방 소멸 대응 기금 충북 유일 최고 등급(120억 원 확보)을 달성하며 전국적 신뢰를 입증했다.
경제·농업 분야 성과로는 전통 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 르네상스 추진, 국내외 교류 확대 및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확대가 꼽혔다.
계절 근로자 제도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실효성을 발휘했다.
관광 부문에서는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 1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월류봉·와인터널 등 체류형 콘텐츠 강화가 경쟁력을 높였다.
문화 분야 핵심은 국립국악원 영동 분원 2026년 국가 예산 반영으로, 장기 국책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지방세 징수 실적 6년 연속 우수 시·군 선정, 대규모 스마트팜·알찬터 교육 시설 조성, 일라이트·영동 와인 산업 육성도 지속 성장 기반을 다졌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 한 변화의 결실이 풍성한 한 해"라며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미래를 위한 군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