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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남원주역세권 임시 공영주차장 개방

기사등록 : 2025-12-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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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KTX 원주역 일대의 상습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해 온 남원주역세권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를 마치고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남원주역세권 공영주차장.[사진=원주시] 2025.12.23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시설은 원주역 이용객과 인근 주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주차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임시 공영주차장은 역세권 내 미활용 부지 7필지를 활용해 대규모 주차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는 이로 인해 KTX 원주역 이용객을 비롯한 시민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원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우미건설, 중봉건설이 체결한 '남원주역세권 주차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의 결실이다. 시 예산을 직접 투입하지 않고 민·관·공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한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LH는 주차장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우미건설·중봉건설은 인력과 자재를 지원해 주차장 기반 시설을 조성했다. 원주시는 향후 주차장의 운영과 관리를 담당해 안정적인 이용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원주역을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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