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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본부, '상고문화제' 성료..."지역 청소년 문화예술 재능 발굴 기여"

기사등록 : 2025-12-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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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편 '피아노 콩쿠르'...피아노 원석 발굴 등 문예영역 확산 평가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가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 문화예술의 지평과 소질 계발을 위해 운영하는 상고문화제 겨울 편 '피아노 콩쿠르'가 초중학생의 피아노 원석 발굴 등 문예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2일 한울원전본부에 따르면 '상고(常考)문화제'는 '항상 상(常)', '생각할 고(考)'의 뜻을 담은 것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봄(春) 사생대회 △가을(秋) 글짓기 대회 △겨울(冬) 피아노 콩쿠르로 진행됐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가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 문화예술의 지평 확대와 소질계발을 위해 운영하는 상고문화제 겨울(冬)편 '피아노 콩쿠르'가 초중학생의 피아노 원석 발굴 등 문예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한울원전본부] 2025.12.22 nulcheon@newspim.com

'울진에서 자라나는 내일의 호로비츠를 위하여'라는 부제로 개최된 이번 '피아노 콩쿠르'에는 지역 내 초·중학생 50명이 참가했으며, 피아니스트와 교수들의 공정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울원자력본부 본부장상을 수상한 강세영(울진초등, 3학년) 학생에게는 장학금과 피아니스트의 개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 수강권'이 수여됐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가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 문화예술의 지평과 소질 계발을 위해 운영하는 상고문화제 겨울(冬)편 '피아노 콩쿠르'애서 1등상을 수상한 강세영(울진초, 3년,오른쪽 두번째)학생이 이세용 한울원전본부장(왼쪽 두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울원전본부]2025.12.22 nulcheon@newspim.com

강세영 학생의 부모는 "콩쿠르 1등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결과가 실감 나지 않고, 마스터 클래스 교육 기회를 통해 더욱 발전된 세영이의 모습을 상상하니 행복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연 후에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피아니스트 김태은이 특별 연주를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피아니스트 김태은은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저도 긴장하며 콩쿠르에 참가했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고, 오늘 참가한 학생들의 실력이 정말 좋았으며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참가한 아이들이 진지한 집중력을 발휘하여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했고, 연주를 멈추거나 실수를 할 때에는 조마조마했지만 모두가 실력이 탁월하여 대회 개최에 대한 뿌듯함을 느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발굴된 원석들이 울진을 빛낼 수 있는 예술인이 되기를 응원하며, 내년에는 4계절을 풍성하게 채워 대표적인 어린이 문화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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