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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 추진…선제적 대응

기사등록 : 2025-12-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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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상황실 중심 순찰·인력 투입
청소년 비행 예방·교통사고 대응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이 연말연시 치안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특별치안활동'을 벌인다.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이 22일 도내 전 경찰서장과 경남경찰청 과장급 이상 지휘부가 참석하는 '특별치안대책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경찰청] 2025.12.22

경남경찰청은 22일 도내 전 경찰서장과 과장급 이상 지휘부가 참석한 특별치안대책 화상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특별방범대책 ▲형사활동 강화 및 음주운전 특별단속 ▲청소년 선도활동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 ▲폭설·결빙 대비 교통안전 등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경찰은 연말 쇼핑, 송년 모임, 지역 축제 등으로 늘어나는 범죄 가능성에 대비해 112치안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중요사건 발생 시 형사기동대 등 가용 인력을 신속 투입하기로 했다.

해맞이행사 등 도내 주요 축제에는 기능별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경상남도·소방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비행 예방에도 힘쓴다. 경찰은 유해환경 순찰을 확대하고, 청소년 사건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 청소년이 발견되면 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해 선도·보호활동을 추진한다. 폭설 및 노면 결빙 등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관리청·지자체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선제 조치도 강화한다.

김종철 청장은 "도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치안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각 경찰서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소통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을 실현해 달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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