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내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A(50대)씨가 작업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
| 사진은 통영해양경찰서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0.4. |
22일 통영해경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9분께 거제조선소 내 건조 중인 원유운반선에서 도장 준비 작업을 하던 A씨가 약 20m 높이에서 떨어졌다.
동료들이 즉시 사고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나, A씨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당시 안전장비 착용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삼성중공업 측은 "사고 직후 해당 선박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 조치를 내렸으며, 23일 오전에는 야드 전체 작업을 중지하고 전사원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