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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홍국쌀' 신제품 출시…브랜드 가치 확대

기사등록 : 2025-12-2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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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티·밸런스미 선보여...고령친화 인증 획득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지역 브랜드 순창홍국쌀 기반 신제품을 출시해 브랜드 가치를 키웠다고 22일 밝혔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순창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순창홍국쌀을 개발했다. 이 제품을 활용한 기능성 가공식품을 홈쇼핑에서 판매해 매출과 브랜드 홍보 성과를 냈다.

순창홍국쌀 활용한 신제품(왼쪽 진홍티, 오른쪽 밸런스미)[사진=순창군] 2025.12.22 lbs0964@newspim.com

이후 홍국쌀을 대표 제품으로 키우기 위해 건강 식품을 지속 개발·출시했다. 이번에 홍국쌀 기반 발효곡물차 '진홍티'를 새로 내놨다.

'진홍티'는 발효쌀을 음용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홍국 특유의 붉은색을 유지했으며 돼지감자·여주·작두콩을 섞어 건강 관리에 도움 된다.

순창홍국쌀로 만든 기능성 발효음료 '밸런스미'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령친화식품 인증과 기능성표시식품 인증(폴리감마글루탐산)을 받았다. 고령자 섭취를 고려해 안전성과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신제품은 내년 1월부터 네이버·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판매한다.

진흥원은 제품 개발 외에 천연발효색소와 건강기능식품 원료 연구도 한다. 발효홍국색소는 홍국균 발효와 색소 추출·농축으로 가공식품 소재로 쓰여 B2B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

최영일 이사장은 "순창홍국쌀이 홈쇼핑으로 소비시장 경쟁력을 입증한 데 이어 기능성 산업소재와 고령친화식품으로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 앞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소재를 지속 연구해 순창만의 차별화된 식품산업 모델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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