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일정이 구체화됨에 따라 대응에 속도를 높인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350개 공공기관 전수조사 후 내년 이전계획 발표와 2027년 실행을 추진 중이다. 전북자치도는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를 확정하고 농생명·금융 분야 55개 기관 유치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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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본격 추진에 나섰다.[사짅=익산시]2025.12.22 lbs0964@newspim.com |
익산시는 2023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 실무추진단(TF)을 운영하며 지난해 유치전략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TF를 재정비했다. 지난 9월부터 20개 중점 유치기관을 선정해 방문·설명자료 제공 등 맞춤형 활동을 펼친다.
익산의 산업 기반·정주 여건·발전 비전을 알리며 이전 기관과 공감대를 형성 중이다. 특히 전북자치도 중점 농생명 분야와 익산 산업 구조의 높은 연계성이 경쟁력으로 부각된다.
공공기관 이전 시 양질 일자리 창출·인구 유입·소비 활성화 등 지역경제 효과가 예상된다. 산·학·연·관 협력 강화로 인재 유출 방지와 청년 정착 기반도 마련된다.
시는 전북자치도와 협력해 유치 활동을 지속하며 국가균형발전 선도 도시로 도약한다.
시 관계자는 "정부 이전 추진 본격화에 맞춰 유치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낸다"며 "정책 흐름에 선제 대응해 공공기관 유치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발전 동력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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