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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농어촌 삶의 질 전국 1위…인구 10만 명 돌파

기사등록 : 2025-12-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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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종합운동장 착공 등 인프라 대폭 확충
문화도시 지정·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참여자 2.5배 증가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생활 인프라 확충과 공동체 활성화 정책으로 대한민국 가장 살기 좋은 농어촌 지자체로 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반다비체육관과 완주 어린이체육관을 작년 준공하고, 지난 10월 소양 복합체육시설(다목적체육관·파크골프장)을 착공했다.

종합운동장 기공식[사진=완주군] 2025.12.22 lbs0964@newspim.com

2036 하계올림픽 대비 완주종합운동장도 11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만경강 108홀·이서 36홀·구이 18홀 파크골프장 등 여가 인프라도 대폭 늘렸다.

삼봉지구 중학교 신설 확정과 고운삼봉도서관 착공으로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농촌협약·도시재생사업·시내버스 지간선제 3단계 도입으로 주민 이동권도 확대했다.

호남권 최초 문체부 법정문화도시 지정으로 5년간 154억 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5개 문화단체를 군청 일원 복합문화지구로 집적해 교류를 강화했다.

4대 분야 17개 마을 공동체 사업과 아파트 공동체 지원으로 참여자 수가 2022년 대비 2.5배 늘었고, 자치 프로그램도 124개로 확대 운영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완주군은 지난 3월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2025년 농어촌 삶의 질 지수' 조사에서 군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역활력 1위, 보건복지 5위, 문화공동체 8위로 모든 항목에서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인구증가율과 청년인구비율 상승으로 정책 효과를 입증했다.

36년 만에 인구 10만 명대 진입과 10년 연속 전북 귀농귀촌 1위를 달성한 완주군은 체감형 정책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선 8기 정주여건 개선과 공동체 부흥 정책이 전국 1위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10만 군민이 최고 삶의 질을 누리는 '더 살기 좋은 완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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