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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한국어교육 국제교류 활성화 개최

기사등록 : 2025-12-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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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국 34명 방문, 성과공유회 500여명 참석으로 K-에듀 확산
디지털 수업·프로젝트 방식 호평…내년 교류 네트워크 강화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으로 추진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해외 교원·학생 초청 연수를 지난 15~20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북교육청 주관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어를 매개로 해외 학교와 국제교류 수업을 확대하고 'K-에듀' 콘텐츠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어교육 기반 해외 교원·학생 초청 연수[사진=전북교육청]2025.12.22 lbs0964@newspim.com

미국 시애틀, 태국, 일본 등 3개국 한국교육원 관계자와 전북 학교 파트너 교원·학생 대표단 34명이 전북을 방문해 교육 현장을 체험하고 온라인 우정을 확인했다.

특히 16일 열린 '전북 국제교류수업 성과공유회'는 도내 86개 국제교류수업 학교 교원·학생·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교류 수업 성과·결과물 전시, 학생 소감 발표, 우수 사례 공유, 해외 한국교육원 간담회가 진행됐다.

해외 방문단은 성과공유회 외에 파트너 학교를 찾아 한국형 미래 교실을 참관하고 전주 한옥마을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어·문화 이해를 높였다.

미국 시애틀 지역 한 고등학교 교사는 "온라인으로만 만나던 전북 선생님·학생들을 직접 만나 감회가 새롭다"며 "전북 학교들의 디지털 기반 수업과 학생 주도 프로젝트 방식이 인상 깊었고 앞으로도 교류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올해는 한국어교육을 기반으로 전북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한 해"라며 "초청 연수를 통해 구축된 해외 한국교육원·학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국제교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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