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 달서구는 '2025 저탄소 어워즈'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2025 저탄소 대상'은 도시재생안전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으로,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광역기관을 대상으로 ▲탄소 저감 실적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정책 추진도 ▲현장 운영 및 관리체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달서구는 성서산단 대기개선사업, 입체적 환경감시망 운영, 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 구축 등을 통해 복합 오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대기질과 미세먼지 관리를 강화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도심 내 생물 서식지와 생태공간을 연결하는 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해 균형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대명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도시의 환경 안정성과 회복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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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서구는 '2025 저탄소 대상'을 수상했다.[사진=달서구] 2025.12.21 yrk525@newspim.com |
이와 함께 시민햇빛발전소 건립, 지역 최대 규모의 상인 스마트팜 구축·운영, 구청사 외벽 리모델링을 통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시스템 적용 등으로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며 저탄소 사회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달서구는 ▲2022년 그린시티 선정 ▲2023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후환경 분야 우수상 ▲2024년 저탄소 인증 및 대한민국 도시대상 특별상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수상 등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후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환경·사회·경제 전반에 걸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