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오는 30일부터 충북선과 중앙선 구간에 신규 열차가 투입된다.
기존보다 운행 횟수가 늘어나면서 도민들의 철도 이동 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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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열차 KTX 이음. [사진=뉴스핌DB] |
충북선 구간의 일반열차는 하루 22회(상·하행 11회)에서 24회(상·하행 12회)로 2회 증편된다.
새로 운행되는 ITX-마음은 하행 10시 5분(대전발), 상행 13시 58분(제천발)이다.
중앙선 구간도 KTX-이음(고속열차) 2회가 추가돼 하루 총 20회(상·하행 10회)로 확대된다.
추가 운행 열차는 하행 21시 31분(서울발), 상행 19시 12분(부전발)이다.
ITX-마음은 충북선에 처음 투입되는 차종으로 기존 무궁화호보다 속도가 빠르고 승차 환경이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코레일은 2028년까지 ITX-마음 107대를 전국 일반철도 노선에 단계적으로 확대 투입할 계획이다.
충북선 무궁화호도 순차적으로 ITX-마음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코레일과 협력해 변경된 열차 시간표와 예매 정보를 신속히 안내하고, 새로운 철도 서비스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자세한 운행 시간표와 예매 정보는 코레일 홈페이지와 각 역사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