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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릉아산병원과 '체감형 의료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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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 "지역사회 변화 체감할 수 있도록 진료에 최선 다하겠다"
김홍규 시장 "강릉시가 앞장 서 의료 안전망 두텁게 다듬어 안심도시 만들겠다"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영동권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강릉아산병원과 손잡고 응급의료 공백을 줄이고 예방의료를 확대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의료 안전망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김홍규 시장이 강릉아산병원을 찾아 의료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일 1200여 명이 이용하는 병원 급식소에서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응급실 종사자 및 병원장 등과 상생 간담회를 가졌다.​

강릉시, 강릉아산병원과 "체감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진=강릉시] 2025.12.16 onemoregive@newspim.com

강릉아산병원은 영동권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최근 강릉시와 함께 필수의료 지역 격차 해소와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영동생활권 9개 시·군이 응급·심혈관·소아청소년 등 필수진료 분야에 대한 공동 대응 협약을 맺는 등 광역 단위 응급의료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강릉시는 응급의료와 필수 진료과 기능 유지를 위해 강릉아산병원에 필수의료 분야 전공의 육성 수당 등을 지원, 응급환자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진료 공백을 줄일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병원 측도 지난 10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 직원 복지포인트를 지역화폐인 '강릉페이'로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와의 동반성장 모델을 실천 중이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현장 의료진의 어려움을 듣고 직접 격려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강릉시의 선제적인 필수의료 지원에 힘입어 지역사회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규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병원 종사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릉시가 앞장서 의료 안전망을 두텁게 다듬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시는 지역 내 소아·청소년의 야간·공휴일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영동권 유일의 달빛어린이병원(아이앤맘 소아청소년과의원)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고 보호자들이 야간에도 자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 2024년부터 8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작해 2025년에는 대상을 70세 이상으로 확대했고, 10월 말 기준 3246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시는 2026년부터 접종 대상을 65세 이상으로 넓혀 어르신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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