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솔루션 전문기업 액스비스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9월 19일 예심청구서를 제출한 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내 예비심사 관문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2009년 설립된 액스비스는 접합, 커팅, 표면처리, 히팅 등 고정밀 제조 공정에 적용되는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솔루션 기업이다. 특히 AI(인공지능)와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한 VisionSCAN을 자체 개발하며 글로벌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제조 분야의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액스비스는 VisionSCAN을 중심으로 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설립 이후 16년 연속 모든 사업연도에서 흑자 경영을 실현하며 단 한 차례의 역성장 없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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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스비스 로고. [사진=액스비스] |
김명진 대표이사는 "액스비스는 고출력 레이저 분야에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접목하며 차별화된 솔루션을 구축해 왔다"며 "이번 예심 승인을 계기로 기술 경쟁력과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차질 없이 준비해 글로벌 레이저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액스비스는 내년 1분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