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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압수수색에 "단연코 그런 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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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자서전' 기념사진은 "형님·누님 어떻게 마다하나"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단연코, 분명히 불법적인 금품 수수 등의 일은 추호도 없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경찰이 자신의 자택과 의원실 등을 압수수색하자 이같이 말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8년 5월 27일 600명이 모였다는 통일교 행사날 제 지역구 모성당 60주년 미사와 미사후 기념식까지 참석했고, 2018년 9월 9일 통일교 행사날은 제 고향 의령에서 벌초를 하고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저는 제 지역구 북구에서 79살까지는 형님, 누님, 80살부터는 큰형님, 큰누님이라 한다"며 "선거때 형님, 누님들께서 선거사무실에 오셔서 힘내라, 응원한다면서 책 한권 들고와서 함께 사진 찍자는데 어떻게 마다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전 의원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자서전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는 보도에 대한 해명이다.

전 의원은 "선거때가 아니라도 동네 형님, 누님들께서 시간되면 행사에 와서 축사라도 하라 하시면 다 갈수는 없어도 가끔은 얼굴도 뵙고 인사도 드리고 축사도 한 말씀 드린다"며 "우리 북구의 형님, 누님들이 교회를 다니든, 성당을 다니든, 절을 다니든 제게는 소중한 형님이자 누님이고 너무나 소중한 이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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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경기 가평 통일교 천정궁, 서울 용산구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구속 수용된 서울구치소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전 의원의 자택과 의원실,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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