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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에 진행되는 반도체 투자 규모 1천조원에 육박"

기사등록 : 2025-11-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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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1일 명지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제8기 용인특례시 핵심리더과정' 특강에서 SK하이닉스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투자 규모를 기존 122조 원에서 600조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25 제8기 용인특례시 핵심리더과정'에 참석해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사진=용인시]

삼성전자도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360조 원, 기흥캠퍼스에 20조 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 투자까지 합치면 용인 내 반도체 관련 총 투자액이 1천조원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 1기 팹 1단계 공사가 2027년 봄까지 진행되며, 지역 자재·장비·인력에 약 45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고, 2년간 연인원 300만 명이 투입돼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45년간 묶여 있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1950만 평)이 지난해 해제돼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에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경안천 수변구역(113만 평)도 해제돼 시민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용인시는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에 따른 교통망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사업, 도시철도 동백신봉선 및 분당선 연장 사업 등이 추진 중이며, 세종포천고속도로 원삼면 남용인 나들목(IC) 개통과 동용인IC 신설 사업도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

2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25 제8기 용인특례시 핵심리더과정'에 참석해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사진=용인시]

'반도체고속도로'와 용인충주고속도로 사업도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진행 중이다.

또한, 83만 평 규모의 플랫폼시티 개발 계획에는 27만 평 센트럴파크, 복합환승시설, 컨벤션센터, 호텔, 쇼핑몰 등 MICE 시설과 반도체·AI·바이오 기업 유치가 포함돼 있으며, 상주 일자리가 약 5만5000 개가 늘어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부터 서울 양재IC까지 56.1km 구간에 지하고속도로가 조성돼 교통 흐름 개선도 앞두고 있다.

이 시장은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으며 포은아트홀 객석 확대 및 음향·영상 시스템 교체, 미디어파사드 설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건립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살명했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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