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관련 토론 제안을 받아들였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전 위원장의 토론 제안에 대해 "조국 대표님 좋습니다. 저와 토론합시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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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20 pangbin@newspim.com |
장 대표는 "빠른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라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참여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조 전 비대위원장 등 과거 법무부 장관들에게 대장동 1심 결과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를 놓고 공개 토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조 전 비대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당 내부부터 정리하고 나오는 게 좋지 않나"라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조 전 비대위원장은 "장 대표가 정식으로 (토론을) 하자고 하면 언제든지 할 생각이 있다"며 "한 전 대표가 토론 얘기를 하려면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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