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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김시우, RSM 클래식 2R 6타 차 공동 22위…안병훈은 공동 59위

기사등록 : 2025-11-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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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공동 22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RSM 클래식 둘째 날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적어냈다. 단독 선두 앤드루 노백(16언더파 126타·미국)과는 6타 차로 남은 이틀 경기에서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김시우(왼쪽)와 안병훈. [사진=PGA]

김시우는 10번홀에서 버디로 출발한 뒤 13·15·16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3타를 줄였다. 다만 18번홀 보기가 아쉬웠다. 하지만 후반 들어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2번홀과 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6번홀에서 한 차례 더 보기를 범했지만 8번홀 버디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안병훈은 시사이드 코스에서 3언더파를 기록했지만 중간 합계 7언더파로 순위가 공동 44위에서 공동 59위로 밀렸다.

이번 대회는 1·2라운드를 플랜테이션 코스와 시사이드 코스에서 번갈아 플레이 뒤 주말 3·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치른다.

코스가 쉬운 탓에 선두 경쟁도 치열하다. 노백이 16언더파 단독 선두를 지킨 가운데 마이클 토르비욘슨과 패트릭 로저스(이상 미국)가 15언더파로 추격했다. 그레이슨 시그(미국)는 이날만 10타를 줄이며 공동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첫 날 선두에 올랐던 더그 김과 데이비스 톰프슨(이상 미국), 리코 호이(필리핀)는 나란히 주춤하며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RSM 클래식은 중·하위권 선수들에게 생존이 걸린 무대다. 대회 종료 후 페덱스컵 포인트 100위 이내가 내년 정규 투어 풀시드를 확보한다.

맷 월리스(잉글랜드)는 공동 31위로 올라서며 포인트 순위를 101위로 끌어올려 마지막 희망을 살렸다. 반면 1타 부족으로 컷 탈락한 가나야 다쿠미(일본)는 99위에서 100위로 밀려 남은 라운드 성적에 따라 윌리스와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남아 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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