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부산·울산·경남

함양군, 농촌진흥청 주최로 계측기 평가회…과수 관리 혁신

기사등록 : 2025-11-21 18:3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험 대신 계측기로 관개 시기 판단
기후변화 대응 및 생산성 향상 기대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21일 수동면 하교리 사과 과원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주최로 '휴대용 수분스트레스 계측기'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경남 함양군 수동면 하교리 사과 과원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현장 실증 과제인 '휴대용 수분스트레스 계측기' 현장 평가회 [사진=함양군] 2025.11.21

현장 실증 농가와 관내 사과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회는 작물별 적정 수분 관개 시기를 과학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개발된 '총(Gun) 형식' 휴대용 수분스트레스 계측기(수분 스트레스 지수 CWSI 자동 계산)의 기술 소개와 시연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함양군 내 사과(수동면)와 복숭아(안의면) 농가에서 올해 실증을 마쳤다. 현장 농가는 "이전에는 경험에 의존해 관수했으나, 계측기 도입으로 수분 상태를 간편 정확하게 파악해 관수 시점 결정이 수월해졌다"고 평가했다.

진병영 군수는 "기후변화로 물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군은 연구기관과 협력해 신기술을 현장에 도입하고 안정적 과수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평가는 기후 변화 대응과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yun0114@newspim.com

MY 뉴스 바로가기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