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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신안 좌초 여객선 인명 피해 없을 듯...예인선 투입"

기사등록 : 2025-11-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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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포 운항 중 암초에 부딪쳐 사고
해경·예인선 긴급 투입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19일 밤 전남 신안군 인근 해안에서 승객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19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밤 8시 10분께 전남 신안군 죽도 남방 인근 해상에서 연안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항해 중 좌초했다.

이 선박은 제주에서 목포로 이동하던 중이었으며, 총톤수 2만6546t 규모로 선원 29명과 여객 246명, 차량 118대가 탑승하고 있었다.

19일 오후 8시 10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해경은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선체는 선수부 파공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손상 정도는 추가로 점검 중이다.

해경은 밤 8시 40분 현장에 경비정을 도착시켜 승객 안전관리와 선박 상태 확인에 나섰다.

선박은 자력 이초가 어려운 상황으로, 선사는 예인선 2척을 긴급 섭외해 오후 9시 40분 현장에 투입했다.

사고 해역은 당시 북서풍 초속 3~4m가 불고 파고는 0.5m 수준이었으며, 흐리고 비가 내리는 기상이었다.

해양수산부는 관련 내용을 해사안전정책과, 연안해운과,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등에 전파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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