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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엘에스, 3분기 누적 매출 772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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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소재 부문 글로벌 수출 확대·효능소재 경쟁력 강화
원료의약품 부문 R&D 투자로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는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 772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하며 상반기 성장세를 안정적으로 이어갔다. 수출은 전년 대비 약 6% 증가했다.

송도 통합 거점 이전에 따른 연구·생산 인프라 확충과 인력 확대의 영향으로 판관비가 다소 증가했으나, 이는 글로벌 기술 대응력과 R&D 생산성 제고를 위한 구조적 투자로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효과로 작용하고 있다.

화장품소재 부문은 글로벌 수출 확대와 내수 회복세가 맞물리며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유럽(폴란드·독일)을 중심으로 K-뷰티 효능 원료의 신규 발주가 이어졌고, 미주·동남아 시장에서도 더마·클린뷰티 중심의 거래가 활기를 띠며 수출 지역과 고객층이 확대됐다.

국내외 주요 OEM ODM 고객사의 원료 수요 증가로 프리미엄 및 마스티지 브랜드 제품군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천연 유래·비건 기반의 펩타이드, 세라마이드, 엑소좀 등 클린뷰티 효능 소재를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DDS(피부 전달 시스템) 기술을 접목해 기능성과 안정성을 높인 피부 장벽 재생 소재를 선보이는 등 기술형 프리미엄 원료 중심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비건 PDRN(L-PDRN FIRST)과 적채 유래 엑소좀(RedCabbage ExoSkin)을 신규 라인업에 추가해 에스테틱 및 시술 후 케어 시장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루브리졸(Lubrizol)과의 협력 강화도 기술 교류와 공급망 안정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원료의약품 부문은 올메사르탄, 암로디핀 등 혈압 치료제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 수요가 실적을 이끌었다. 일부 호흡기 치료제의 둔화세에도 불구하고 해외 고객사 확보와 글로벌 공급 기반 확충이 지속되며 해외 매출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6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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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엘에스는 제형·복합·투여 경로를 개선한 개량신약 개발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기존의 혈압·호흡기 중심에서 나아가 진균·대사질환 등 주요 질환군으로 연구 범위를 확대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자회사이자 국내 1위 피부 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P&K)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P&K는 계절적 비수기인 3분기에도 ▲기초·기능성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의 견조한 수요 ▲인디브랜드 확장에 따른 신규 수주 증가 ▲제품 효능 데이터 중심의 시장 트렌드 확산 등에 힘입어 누적 매출 17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수출 중심의 인디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망에서 판매되는 다수의 K-뷰티 브랜드가 P&K의 인체적용시험 데이터를 근거로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효능·고부가 소재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장과 고객 맞춤형 원료 설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K-뷰티가 기술과 데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만큼, 대봉엘에스는 R&D·생산시설·임상센터가 한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스마트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 신뢰에 부응하는 기술 솔루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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