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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울산화력발전소 대형 구조물 붕괴, 7명 매몰 추정…'국가소방동원령' 발령

기사등록 : 2025-11-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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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사고·도시탐색구조 전문 구조대원 현장 급파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로 작업자 등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도 발령했다.

국가소방동원령이란 지방자치단체 소방력만으로는 재난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국가 차원에서 재난 현장에 소방력을 동원하는 일종의 긴급 조치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이에 따라 부산, 대구, 경북, 경남 등 4개 시도소방본부의 특수대응단 및 중앙 119구조본부에서 붕괴사고·도시탐색구조 전문 구조대원이 사고 현장으로 파견된다.

또 119구조견, 소방드론, 응급환자이송용 대형 소방헬기(중앙119구조본부), 야간 작업 등 장기화 대비 조명차, 재난회복차 등 가용한 모든 자원이 사고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사고는 이날 오후 2시 2분께 울산 남구 남화동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대형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철거 작업 중 붕괴로 인해 작업자 9명이 매몰됐고 이들 중 2명은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인력 85명과 소방차 30대가 사고 현장에 투입됐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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