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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대학진학 사유로 입영일 연기하면 신청 즉시 자동처리"

기사등록 : 2025-11-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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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500건 신청…행정 효율·국민 편의 개선 기대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병무청이 병역의무자가 대학 진학을 이유로 입영일자 연기를 신청하는 경우, 신청 즉시 처리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월 6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2025년 첫 현역병들이 입영 행사를 갖고 있다. 입영 장병 1500여 명이 가족들에게 경례하고 있다. 이날 입영한 신병은 6주 동안 훈련한 뒤 일선 부대에 배치된다. 올해 육군은 20만여 명의 신병을 양성할 계획이다. [사진=육군 제공] 2025.11.06 gomsi@newspim.com

종전에는 해당 연기를 신청하면 심사와 결과 통보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고, 실제 결과를 받기까지 이틀 정도 소요됐다. 매년 연기 신청만 7500여건에 달해 행정 부담도 상당했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20세 이하 대학진학사유 연기 신청자는 신청 즉시 자동연기 처리 안내를 알림톡으로 받게 된다. 다만 21세 이상 병역의무자는 기존처럼 시험접수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업무 처리 과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국민 편의를 높이고, 효율적인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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