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부산·울산·경남

산청군, 농촌왕진버스로 의료 인프라 사각지대 해소

기사등록 : 2025-11-05 15:3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방진료 등 서비스 의료 접근성 강화

[산청=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전날 신안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종합보건의료 서비스인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승화 경남 산청군수가 관내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사진=산청군]2025.11.05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진료와 근골격계 질환 치료, 저주파 온열치료, 시력검사 및 돋보기 지원 등 통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장면, 시천면, 단성면, 신안면, 생비량면, 신등면 등 60세 이상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햇살마루 봉사진이 한방진료와 근골격계 질환 관리를 맡고, 봄안경원이 검안 후 돋보기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 진료가 진행됐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의료지원으로 건강격차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MY 뉴스 바로가기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