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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핼러윈 다중운집 안전관리 강화" 특별지시

기사등록 : 2025-10-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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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국가적 행사에도 국민 안전보다 중요한 것 없어"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올해 핼러윈 참여 인파가 크게 늘고 서울 이태원·홍대 등 주요 상권에 유동인구가 집중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가 올해 핼러윈 기간 다중운집 안전관리 및 상황 대응 강화를 특별지시했다.

김 총리는 2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국가적 행사가 병행되는 시기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모든 부처와 자치단체가 가용 역량을 총동원하여 빈틈없이 대비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행정안전부에 전국 다중운집 예상 지역에 대한 자치단체별 안전대책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

[서울=뉴스핌] 청사사진기자단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민관합동 상생협력 채용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2025.10.21 photo@newspim.com

자치단체·경찰청·소방청 합동으로 실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 혼잡·사고 발생이 예상되면 즉시 대응할 것도 당부했다.

자치단체의 경우 지역별 자체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상인·업주 대상 안전 협조 요청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경찰청에는 혼잡 예상 지역에 충분한 경력을 배치, 현장 질서를 유지하고 안전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소방청은 주요 밀집 지역 주변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화재 및 응급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구조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핼러윈 기간 전 지역별 상인연합회 등과 협조해 클럽·주점 등 인파 밀집 예상 각종 다중 이용시설 및 번화가의 화재 위험성, 사고 발생 시 비상 이동동선 등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할 것도 지시했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다음 달 2일 오전 2시까지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서울(14곳)·광주(5곳)・경기(3곳) 등 33개 중점관리지역 합동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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