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글로벌 AI 선도기업 오픈AI와 손잡고 국가 AI 대전환 가속화 및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에 나섰다.

1일 과기정통부는 더욱 속도감 있는 국가 AI 대전환과 AI 생태계 발전 지원을 위해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한국 AI 생태계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협력 ▲공공부문 AI 전환 활성화 지원 ▲AI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지원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등 오픈AI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AI 확산 과정에서 한국 기업 참여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과기정통부와 오픈AI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 AX 전환 촉진, AI 인재 및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오픈AI가 추진하는 글로벌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도 우리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이자 아시아·태평양의 AI 허브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지난 2월 열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샘 올트먼 오픈AI CEO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AI 선도기업과 협력하여 국가 AI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내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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