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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도서관, 공공도서관 최초 '노벨문학라운지' 조성

기사등록 : 2025-10-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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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120여 년 역사와 한국문학 힘 담아
수상작 자료 전시공간, 한강 작품 소개 공간 등 운영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정독도서관 노벨문학라운지를 오는 18일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노벨문학상 수상작품을 한 공간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상설 전시 공간은 공공도서관으로서는 처음이다.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노벨문학라운지'는 노벨문학상의 120여 년 역사성과 한국최초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성취를 기념하고, 문학의 교육적 가치와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라운지에는 노벨문학상 역대 수상자(41개국 121명)의 관련 도서 1112권이 비치돼 있으며 ▲수상작과 관련 자료를 전시·열람할 수 있는 전시공간 ▲한강 작가의 국내외 작품을 소개하는 K-문학 공간 ▲국가별·연도별 수상자 정보 검색 시스템과 필사 코너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정독도서관은 앞으로 '노벨문학라운지'에서 저자와의 만남, 인문학 강좌 등을 통해 작가와 독자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엄동환 정독도서관 관장은 "노벨문학라운지는 세계 문학의 가치와 한국문학의 성취를 함께 만나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서울시민들이 이곳에서 문학의 깊이를 나누고 책 읽기가 삶의 향기가 되며 문학이 일상의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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