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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회담] 사회문제 공동 대응 협의체 출범…저출산·자살대책 등 협력

기사등록 : 2025-09-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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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박성준 박찬제 기자 = 한국과 일본이 저출산·고령화, 국토균형성장, 자살대책 등 양국이 직면한 사회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정례 협의체 가동을 지속한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30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한 데 따른 합의다.

대통령실은 이날 "양국 정부는 지난 8월 23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 이후 출범한 '한일 공통 사회문제 협의체'를 이같이 운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부산에서 만나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KTV]

협의체는 ▲저출산·고령화 ▲국토균형성장 ▲농업 ▲방재 ▲자살대책 등 분야를 우선 협력 대상으로 삼는다.

각 분야 협의는 관련 부처가 주도하며, 정책 경험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활용해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정부는 양국 외교당국 간 양자 협의 기회를 활용해 협의체 전반을 총괄하기 위한 협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양 정부는 이들 당국간 협의체를 통하여 각 분야에서 양국 관계자 간 의사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한일 간 공통 사회문제에 관한 다층적인 연계와 협력 강화를 위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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