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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한국, 3500억 달러 현금 지불 가능한 영역 아니다"

기사등록 : 2025-09-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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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선불 언급, 기본 입장 주장하는 것"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박찬제 기자 =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입장에서는 (대미 투자와 관련해) 3500억 달러(490조원) 현금 지불은 가능한 영역이 아니다"면서 "대안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다시 한번 기존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사진=KTV]

또 위 실장은 한미 간 관세협상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500억 달러 선불이라고 언급한 진의와 월스트리트 저널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3500억 달러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그런 보도들을 봤는데 확신하지는 못하겠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언론이 서로 상관관계가 있다고 전제하며 분석한다"면서 "다만 현실은 상관관계가 있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이 한국 하는 것을 다 알고 하는 말인지, 그거와 관계없이 나온 것인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 실장은 "3500억 달러 보도를 봤고 선불이라는 것과 관련해 어떤 사람은 한국이 말한 것의 반론이라고 한다"면서 "하지만 모든 것이 시계열적으로 일직선상에 있는지는 모르겠다. 기본 입장 주장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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