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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추석 황금연휴 맞춤여행 큐레이션 선봬

기사등록 : 2025-09-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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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달빛·야경·미술관 아트투어·자연 속 힐링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관광객의 취향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자연과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양은 백운산의 울창한 숲,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포구, 드넓은 광양만의 풍광을 품은 도시로 이번 연휴 다양한 테마 여행을 준비했다.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 일대 [사진=광양시] 2025.09.29 chadol999@newspim.com

특히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에서는 일몰과 월출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삼화섬과 달빛해변에서는 이순신대교와 광양만을 배경으로 한 보름달을 즐길 수 있다. 고즈넉한 마로산성은 달빛과 함께 은은한 정취를 선사한다.

연휴 기간 문화예술 향유도 풍성하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윤두서와 이우환 등 국내외 거장이 함께한 'BLACK & BLACK' 전시와 국립중앙박물관 순회전 '마나 모아나'가 준비됐다. 인서리공원 갤러리 '반창고'에서는 박하나 작가의 개인전 '산'이 무료로 공개된다.

명절 음식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자연 힐링 공간도 주목된다. 백운산 둘레길과 자연휴양림은 피톤치드 숲길을 제공하며 옥룡사 동백숲은 고즈넉한 아름다움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섬진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배알도 섬 정원과 망덕포구는 가족·연인과 추억을 남기기 좋은 산책 명소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은 산책로와 포구, 정원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 공간이 공존하는 문화관광도시"라며 "이번 황금연휴에 광양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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