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행정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식약처 소관 민원 신청 창구를 전수 점검한 결과,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민원창구가 정상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민원인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을 포함한 ▲(식품) 식품안전나라, 수입식품정보마루 ▲(의약품) 의약품 안전나라, 의료기기 등  분야별 민원창구를 통해 기존과 같이 민원 신청 및 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민신문고에 신청한 민원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복구 이후 처리가 가능하며, 식의약 민원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식약처 대표번호(1577-1255)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이날 오유경 처장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정보화담당관을 반장으로 하는 상황관리반을 구성했다.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청사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및 행정시스템 장애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식약처는 "이번 행정시스템 장애와 관련한 국민 불편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비상 대응 체계를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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