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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강화…"군민·귀성객 의료 공백 최소화"

기사등록 : 2025-09-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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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어린이병원·응급실 24시간 가동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응급진료체계를 강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기관 24시간 가동,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지정, 응급환자 신속 대응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의료 공백을 줄일 방침이다.

경남 거창군 추석연휴 의료기관 운영 현황 [사진=거창군] 2025.09.25

올해 7월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중앙메디컬병원은 연휴 기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료를 이어간다.

거창적십자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긴급환자 발생 시 즉시 대응한다. SG서경병원은 아침 7시부터 자정까지 휴일·야간 진료실을 열어 진료 공백에 대비한다.

연휴 중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은 응급의료포털과 주요 포털에서 '명절진료'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 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심야 시간대에는 응급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군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33곳(편의점)을 통해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정헌 거창군 보건소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를 빈틈없이 준비했다"며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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