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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선정…국비 376억 확보

기사등록 : 2025-09-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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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km 구간 6년간 체계적 정비
누수 300만t 절감, 40억 예산 절감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환경부 주관 '2026년도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376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가 환경부의 '2026년도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됐다. [사진=김해시] 2025.09.25

시는 지방비 376억 원을 포함해 총 752억 원을 투입, 2026년부터 6년간 노후 상수관망 정비에 나선다.

사업 대상은 부원·칠산·불암·생림 급수구역 내 74.3km 구간이다. 주요 내용은 노후 상수관로 정비, 누수 탐사와 복구, 블록시스템 개량 등으로, 수돗물 품질 개선과 상수도 운영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시는 그간 경상남도와 환경부를 수차례 방문해 정비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적극 알렸으며, 철저한 준비 끝에 이번 공모 선정 성과를 거뒀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상지 평균 유수율은 85%까지 높아지고 매년 약 300만t의 누수를 줄여 4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동시에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기반을 확보해 시민 신뢰도를 높일 전망이다.

김종호 김해시 수도과장은 "노후 상수관망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공급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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