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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김영진, 추미애 직격…"법사위 조희대 청문회는 급발진"

기사등록 : 2025-09-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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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이 당 지도부와 사전 교감 없이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를 열기로 한 것과 관련해 친명(친이재명)계 김영진 의원은 "급발진하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법원장 청문회라고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사안인데 당내 전체와 지도부와 상의하면서 사전 준비 절차를 잘 거쳐서 그 필요성에 대한 상호 인식과 동의하에 진행했으면 좋았겠다"며 "너무 급하게 하지 않았나"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뉴스핌DB] 2022.12.07 leehs@newspim.com

조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의 회동설에 대해서도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청문회를 여는 것 자체는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김 의원은 "조 대법원장과 사법부가 그것(파기환송)에 의혹을 제기하는 부분에 관해 이야기할 필요는 있다"며 지난 5월 대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에 대한 의혹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법사위는 지난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검찰개혁 입법청문회를 진행하던 도중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관련 긴급 현안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해 민주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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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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