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K-HR 테크 기업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은 연말 정산 시즌을 약 4개월 앞두고 자사의 모바일 기반 기능과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연말 정산 프로세스를 제시하며 연말 정산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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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컨설팅그룹 모바일 연말정산 [사진=휴먼컨설팅그룹 제공] |
연말 정산은 '13월의 월급'이라 불리지만, 여전히 복잡하고 반복적인 절차로 인해 직장인과 기업 모두에게 부담이 크다. 국세청의 홈택스 간소화 서비스와 모바일 손택스 이용이 확산되며 접근성이 높아졌어도 추가 증빙서류 제출, 세액 검증, 근로자 문의 답변 등으로 기업의 인사 담당자 대응 업무는 여전히 과중하다.
HCG는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과 아웃소싱을 결합한 연말 정산 모델을 도입했다. 근로자는 모바일 환경에서 전자 서류를 제출하고 예상 세액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UI와 오류 검증 기능을 통해 절차를 보다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다.
동시에 기업은 서류 검토, 추가 증빙 확보, 근로자 문의 대응을 대행으로 위임해 인사 담당자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연말 정산 일정과 진행 현황을 경영진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의사 결정의 가시성과 신뢰성이 높아지고, 결과는 즉시 HR 시스템에 반영돼 사후 관리와 행정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HCG는 이번 서비스 모델을 통해 근로자에게는 편리함과 정확성을, 기업에는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복잡하고 힘든 연말 정산' 이미지를 '새로운 표준 프로세스'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휴먼컨설팅그룹 PO 사업본부장 허욱 전무는 "HCG는 모바일 혁신과 외주 전문성을 결합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기업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연말 정산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