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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추석 성수품 21종 가격 집중 관리

기사등록 : 2025-09-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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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황실·합동 지도반 운영, 전통시장 캠페인 가계 부담 완화

[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10월 9일까지 '추석 물가안정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물가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행정안전부 지정 명절 성수품 21종(농산물 9, 임산물 2, 수산물 6, 축산물 4)에 대해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집중 모니터링한다. 

순천시 직원들이 소비자단체 및 물가조사원과 함께 웃장에서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 민관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순천시] 2025.09.25 chadol999@newspim.com

조사 결과는 시 누리집에 2회에 걸처 공개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물가 합동 지도반을 편성해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가격표시제 이행▲개인서비스 요금 담합 여부 등 6개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상거래 질서를 바로잡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와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물가안정 캠페인도 추진한다. 오는 25일 웃장, 내달 2일 아랫장에서 소비자단체와 물가조사원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해 원산지·가격표시제 준수, 바가지 요금 근절,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추석 물가 불안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의 체감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모두가 따뜻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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