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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소아 야간 진료 위해 지역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기사등록 : 2025-09-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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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소아 진료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응급실보다 저렴하고 빠른 진료 서비스 제공
시민 경제적 부담 줄이며 안전한 환경 조성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소아 환자의 야간 및 공휴일 진료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산시 달빛어린이병원 디지털 홍보자료. [사진=안산시]

시에 따르면 달빛어린이병원은 '달이 뜨면 더 빛나는 병원'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야간이나 공휴일에 발생하는 소아 환자를 위한 응급실 이용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 병원은 응급실보다 저렴한 비용과 신속한 진료를 제공하여 경증 소아 환자들이 빠르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부모들의 경제적 및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달빛어린이병원'은 고잔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단원구 광덕대로 174)이며 소아 진료 경험이 풍부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두 명이 직접 진료를 맡는다.

고잔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은 25일부터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 시간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협력 약국인 참온누리약국도 운영에 함께 참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 추석 연휴인 10월 5일부터 6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안산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이자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갖춘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가족 모두가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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