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2025년 광양항(여수지역) 항만시설물 보수공사' 현장이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주관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YGPA와 시공사가 합심해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전반에 충실히 이행한 공로에 따른 것이다.
특히 제품부두와 석유화학 관련 부두 복구, 방충재 재설치 등 수중 작업이 많은 고위험 공사임에도 공종별 맞춤형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차단하고 지속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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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5.09.25 chadol999@newspim.com |
주요 활동으로는 ▲이동형 무감전기 설치로 전기 안전 강화▲가스 누출사고 대비 응급조치 모의훈련 및 전 직원 안전교육▲건설사 대표이사의 일일 근로 참여와 안전교육 실시를 통한 현장 소통 강화▲우수이행자 포상 제도를 통한 자율안전문화 확산▲안전 소통방 운영 등 근로자 중심 안전관리 활동이 꼽힌다.
이 같은 노력은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 라는 공사의 경영 철학을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낸 사례로 인정받으며 수상으로 이어졌다.
권동진 YGPA 개발사업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시공사와 협력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설현장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