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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춤협회 대구지회, '팔도광대 달구벌놀이' 28일 개최

기사등록 : 2025-09-2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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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한국민족춤협회 대구지회는 '팔도광대 달구벌놀이'를 오는 28일 오후 5시 대구 중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전국의 춤꾼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흥겨운 가락과 춤이 어우러지는 한 판의 멋진 놀이로 국가무형유산 예능보유자들의 기량도 볼 수 있고, 창작춤의 사회적인 기여가 어떠한 것인지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민족춤협회 대구지회는 '팔도광대 달구벌놀이'를 28일 개최한다.[사진=한국민족춤협회 대구지회] 2025.09.25 yrk525@newspim.com

총 4장으로 나누어진 춤판은 1장에서 '달구벌의 땅, 울림'으로 전통악기의 놀이, 북놀이, 장구놀이, 꽹과리 놀음의 흥겨움을 만끽할 수 있다. 2장은 '달구벌에서 바라본 하늘'이다. 하늘을 수놓을 춤꾼들의 아름다운 춤사위가 펼쳐진다.

3장은 '달구벌을 스쳐 널리 퍼지는 바람'으로 대구 10월항쟁의 아픔과 연대하려는 춤꾼의 위로가 있는 춤판이다. 4장은 '달구벌을 살리는 구름비'이다. 달구벌을 살리고, 나아가 우리나라도 바로 세울 흥과 난장의 한 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채명 한국민족춤협회 대구지회장[사진= 한국민족춤협회 대구지회] 2025.09.25 yrk525@newspim.com

채명 한국민족춤협회 대구지회장은 "내년이면 대구 10월항쟁이 80주기를 맞이하게돼 여러 분야에서 10월항쟁을 올바로 알리기에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주부터 열릴 '10월항쟁예술제'와 내년까지 계속 이어질 여러 행사의 마중물 역할이 되며, 평화의 역사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위로와 연대의 힘을 가지는 춤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yrk5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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