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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충주 고속도로' 민자적격성조사 통과…2030년 착공 파란불

기사등록 : 2025-09-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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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용인~충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2030년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민자적격성 조사 결과, 사업 타당성(B/C)은 1.0 이상, 종합평가(AHP)는 0.5 이상으로 산정됐고, 민간투자 적격성(VFM)도 0 이상으로 나타나 민자사업 추진이 타당한 것으로 평가됐다.

용인~충주 고속도로 위치도. [자료 = 충북도] 2025.09.25 baek3413@newspim.com

이에 따라 용인시 처인구 모현 분기점에서 음성군 생극면 서충주 분기점까지 55km 구간의 4차로 고속도로 신설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중부·중부내륙고속도로의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량 분산 효과와 수도권과 충북 북부권 간 직선 연결로 물류 비용 절감, 산업 여건 개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앞으로 전략 환경 영향 평가, 제3자 제안 공고, 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 설계 절차를 거쳐 2030년 착공, 203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충북도는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조속히 진행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동서 5축 고속도로 건설 등 현안 사업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 도 균형건설국장은 "용인~충주 고속도로 건설로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되고 산업 발전 기반이 마련돼 충북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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